순하리 레몬진 과실주 후기

순하리 레몬진 과실주 가격, 맛 후기

맥주 카테고리지만 두 번째 포스팅은 과실주로 쓰게 됐습니다.
순하리라는 이름을 보면 아시겠지만 롯데 칠성음료에서 출시한
술입니다.
처음에는 이름이 레몬'진' 이어서 진을 베이스로 한 제품이라고
생각했는데 포도주와 레몬을 믹스한 탄산 과실주네요

GS편의점에서 구입했고 355ml 2캔에 3,600원으로 세일하고 있어서
두 캔을 구입했습니다. 한 캔만 하시면 개당 2,000원이네요
종류는 도수별로 2가지가 있습니다.
4.5도와 7도로 1.5도 차이가 나고 캔의 색으로 구별 가능합니다.
개인적으로 과실주는 도수가 어느 정도 있어야 술 느낌이 나기 때문에
저는 7도인 검은색 레몬진 2캔을 구입했습니다.

교차로 구입 가능 하지만 술을 아주 못 드시는 분들이 아니라면
7도짜리를 추천드립니다.
어차피 알코올이 필요해서 술을 사는 거니까요☺️

 

이제 보니 이름을 감싸는 테두리가 레몬 모양이네요 디자인은
무난하고 깔끔하게 나온 것 같습니다.

안에는 레몬 향료와 농축액이 조금 들어있고 특이하게 알코올을 포도주 원액으로 첨가했습니다.
열어보니 탄산감은 맥주보다 조금 적거나 비슷한 것 같고 맛은 일반적으로 레몬을 넣은 소토닉(소주+토닉워터)과 비슷합니다.
다만 나트륨과 정제 소금이 들어있다고 나오는데 그래서 그런 건지 살짝 이온음료와 비슷한 맛이 납니다.
알코올 도수가 7도이기 때문에 꽤 쌉쌀한 맛이 올라오지만 상큼한 맛과 레몬의 향 때문에 넘김이 부드럽고 소금이 살짝 더해지면서 감칠맛 있게 느껴졌습니다.
개인적으로 단술을 그렇게 즐겨마시지는 않는데 단맛이 많이 느껴지지 않아서 단술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무난히 드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.

맥주가 물리시거나 조금 더 진한 술이 당길 때
레몬 소토닉이 먹고 싶은데 레몬, 토닉, 소주 따로 사서 섞어마시는 게 번거롭다 하실 때에 한번 드셔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😊