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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릉 현지인맛집 주문진항샵20 막횟집

by 콩크씨 2022. 9. 28.

주문진항샵20 막횟집

저는 회를 그다지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

가족여행으로 강릉을 갔다가 회 좋아하시는 아버지를 위해 유명하다는 막횟집을 다녀왔습니다.


주문진항 #20은

숙성회보다는 갓 잡은 신선한 회를 좋아하시는 아부지 취향에 맞춰서
그날그날 잡은 국내산 횟감을 경매로 띄어와 판매하신다는 설명과 현지인 맛집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픽한곳입니다. #20이 경매 낙찰인 번호라고 하네요

인기가 많은 탓인지 당일 경매받은 횟감만 판매하는 탓인지
당일 예약만 받으시고 더더욱이 홀에서 먹는 건 예약을 꼭 해야 한다고 해서
예약 가능한 시간인 오후 1시가 되자마자 전화를 넣어서 홀 예약을 잡았습니다.



이렇게 하니 회를 안 좋아해도 좀 기대가 되더라고요
이래서 사람들이 한정판을 좋아하나 봅니다.




메뉴와가격


이것은 가게에서 올려놓으신 옛날 메뉴판 사진인데 왜 이렇게 뿌연가요 사장님
현재는 만원씩 올라서

소자 - 45.000원
그날그날 경매받은 생선 3종류
대자 - 60.000원 6종류
골뱅이&문어 - 40.000원

입니다. 저도 오른 가격으로 먹고 왔는데 메뉴판 사진을 안 찍었습니다.
오른지는 한참 된듯하네요.

예전 메뉴에는 전복 소라가 적혀있는데 현재는 골뱅이와 문어로 바뀌었습니다.


자연산 막회 소자 플레이팅 좋고
문어&골뱅이


메뉴후기


회 좋아하시는 아버지와 쫄깃한 문어 골뱅이 좋아하시는 어머니를 위해 두 가지 메뉴를 주문했습니다.

미역국은 soso 밑반찬은 나쁘지 않았고 어머니는 생선조림을 맛있게 드셨습니다.

메인 메뉴인 막회는 신선하고 일단 양이 굉장히 많았습니다.
종류는 설명해주셨는데 기억이 안 나네요




회 세 개 중에 한 가지는 제가 먹기에도 달달하니 맛나서 저도 꽤 집어먹었습니다. 이름은 모르겠어요 심지어 저 중에 몇 번째인지도 모르겠습니다.

성인 세명이 가서 두 가지 시켰더니 너무 많아서 먹다 먹다 남는 건 포장했습니다. 저는 매운탕을 노렸지만 실패
골뱅이와 문어는 신선해서인지 익힘 정도가 적절해서인지 아주 야들 쫀득해서 회보다는 해산물 파인 어머니와 저는 두 가지를 더 잘 먹었네요 근데도 남아서 같이 포장했습니다.

포장 부탁드리니 소스와 야채도 새로 같이 포장해주시더라고요


가성비 횟집이라는데 가격이 아주 저렴한지는 잘 모르겠고
회 잘 모름

나는 회가 너무 좋다 곁들이찬보다는 회랑 해산물을 낙낙하게 먹고 싶다 바닷가에 갔으면 숙성회 말고 자연산 활어회를 한번 먹어줘야 한다는 분들은 한번 가보시면 신선한 제철 회와 해산물 넉넉하게 즐기시고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
횟집은 스키다시다 하시는 분들은 다른 곳으로 가시길 추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