튤립 키우기 3탄
수경으로 바꾸고 2,3일 후의 변화를 적어보려고 한다.
먼저 상태가 안 좋던 구근부터
제일 걱정했던 대부분의 뿌리가 썩어서 죽고 옆으로 조금 남았던 새 뿌리가 나오기 시작하던 구근
구근자체는 크기도 크고 튼실해 보여서 기대했던 구근인데 그래서 그나마 다 죽고도 남은 뿌리가 있었던 거라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ㅜㅜ 이렇게 튼실한 구근 뿌리를 거의 죽여서 불행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.
뿌리 나오는 쪽 구멍이 점점 커지고 무르는데 안쪽으로 뿌리가 좀 더 보여서 나오기 쉬우라고 겉껍질을 아예 제거해 버렸다. 겉껍질 벗겨주니까 안쪽에 조금 더 풍성한 뿌리가 보인다.
이 구근은 전체적으로 건강한데 곰팡이가 조금 슬었다. 근데 저런 하얀 곰팡이는 물 많이 안 닿게 하면 금방 꾸덕꾸덕하게 마르는 게 엄청 안 좋은 곰팡이는 아닌 거 같다 약간 상처 난 부분에 딱정이 생기듯이 생기는 곰팡이인 듯
얘는 너무 많이 물러서 무른 부분을 파냈더니 속 안에 씨눈? 같은 게 나와버렸다. ㅜㅜ 너무 많이 파냈나 보다 뿌리가 조금 살아있긴 한데 살 수 있을진 모르겠다 일단 물에 계속 담가놓는 중.
건강한 구근은 조금씩 싹이 올라오고 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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